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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사진 :
자연을 활용한 도시 혁신


도시 건축가이면서 혁신가이자 야간 잠수부인 단 로서가르드는 발광 플랑크톤이 영감을 주는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녀석들은 건 전지도 필요 없고 전기세도 안 내는 데다가 유지 보수 계약서 같은 것도 작성할 필요가 없잖아요. 녀석들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그는 말한다.


바로 이 궁금증에서 로서가르드의 필생의 작업, 즉 지구를 훼손하지 않고 자연을 활용해 더 효율적이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려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빛을 발하는 플랑크톤을 모방하기 위해 로서가르드와 동료들은 태양열에서 동력을 얻는 돌을 사진 속 자전거 도로에 박아 넣었다. 이 자전거 도로는 한때 빈센트 반 고흐가 살던 네덜란드 누에넨에 있다. 그래서 이 빛나는 돌들을 고흐의 명작 <;별이 빛나는 밤>;과 비슷한 느낌이 나게 배치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혁신가 로서가르드는 사람들이 차량에만 신경을 쓰고 도로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자동차보다는 사회기반시설이 도시와 도시 경관에 훨씬 크게 영향을 미치죠.” 그는 도로에 적용할 만한 것들을 고안해 이런 생각을 바꾸려 한다. 그중에는 기온이 떨어지면 색이 변하는 도로, 달리는 전기 자동차를 충전해주는 차선, 도시 조명에서 전력을 공급 받는 반사형 차선 등이 있다.


해수면보다 낮은 나라에 사는 로서가르드에게 이 작업은 의미가 남다르다. “기술과 적절한 설계가 적용되지 않으면 우리 모두는 그야말로 물에 잠겨버리고 말 거예요.” 그는 말한다. -나타샤 데일리



 
2017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