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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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사진 : 글·로라 토랠도
다이빙을 대하는 그들의 자세

미국 체서피크 만이 길게 펼쳐진 이 지역은 한때 145ha 규모의 농장이었다가 버지니아 주의 오션뷰로 개발됐다. 이곳은 지역 신문 <;노퍽 앤 포츠머스 헤럴드>;에 ‘근사한 전망에 후릿그물 고기잡이가 가능한 아주 깨끗한 해변으로 질 좋은 물고기가 많이 잡히는 곳’이라고 소개됐다. 1900년대 초의 모습을 담은 이 사진에서 보이는 오션뷰는 노퍽에서 ‘시내 전차로 가볼 만한 근교’로 소문이 나면서 순식간에 명소가 됐다. 또한 오션뷰에서는 수영을 즐길 수 있었고 미국 최초의 롤러코스터 중 하나와 와플콘 아이스크림 가판대를 이용할 수 있었으며 이따금 해변에서 아슬아슬한 곡예도 볼 수 있었다.


편집자 주
빌 보너는 ‘과거 돋보기’와 그외 무수한 다른 프로젝트에 딱 어울릴 만한 사진을 찾아내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었다. 보너는 3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본지의 오래된 수집품을 관리하는 기록 보관소 담당자였다.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흰색 면장갑을 끼고 약 800만 장의 사진이 포함된 수집품을 애정 어린 손길로 관리했다.
올해 그는 충분히 누릴 자격이 있는 은퇴 생활을 시작했다. 그래서 이번 호를 끝으로 ‘과거 돋보기’도 막을 내리려 한다. 보너는 항상 손에 확대경을 들고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숨겨진 부분들을 상세히 찾아냈다. 선임 사진 편집자 제시 웬더는 이렇게 말한다. ; “과거를 그렇게 주의 깊게 살피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2014년 보너를 소개한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그는 사진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사진은 우리 같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 등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역사의 그림자가 아닐까요.” 이제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새롭게 나아가는 보너의 앞길에 행운을 빈다.



 
2010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