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를 주는 나무
2017년 3월
글 : 캐시 뉴먼____사진 : 다이앤 쿡, 렌 젠셸
나무는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위안을 주며 삶의 순리에 대해 일깨워준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살짝 공개합니다

모든 나무는 저마다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떤 나무들은 감정이 아주 풍부해서 기억을 간직하고 믿음을 상징하며 슬픔을 나타내기도 한다. 우리는 나무를 상상 속에 품는다. 상상 속에서 나무들은 신비한 존재가 되기도 하고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숲에서 특이하게 자란다. 우화나 전설 속에서 숲은 유령과 마녀 그리고 옛날 옛적에 아기 돼지 삼형제를 괴롭히던 못된 늑대의 안식처였다. 숲은 또 사냥꾼의 화살을 가까스로 피한 뒤 모험의 시작을 알리는 흰 수사슴이나 동화가 끝나갈 무렵 등장해 행복한 결말 혹은 불행한 결말을 맺는 역할을 하는 은둔자가 머무는 곳이기도 하다.


나무는 영감을 제공한다. 가장 유명한 경우는 영국 링컨셔의 한 과수원에 있는 사과나무다. 세평에 의하면 1666년 이곳에 있던 나무에서 사과 하나가 떨어지자 아이작 뉴턴이라는 젊은이는 ‘왜 사과는 언제나 수직으로 땅에 떨어질까?’라는 의문을 품게 됐다.


18세기의 한 친필 원고에 따르면 뉴턴은 이 과수원에 갔다가 사색에 잠겼다. 그의 친구이자 전기작가인 윌리엄 스투클리는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사색에 잠겨 앉아 있던 뉴턴의 머릿속에 중력의 개념이 떠올랐다”고 적었다.

 
 
 
2017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