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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 위의 자유

글 : 기리 네이선 사진 : 브라이언 핀크

한계에 도전하는 자전거 라이더들이 어떻게 미국 뉴욕시의 거리를 다시 점령했는지 한 사진작가의 렌즈를 통해 살펴본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미국 뉴욕시에서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0년 여름, 브루클린의 베드퍼드-스타이브선트에 있는 시립 수영장을 나서던 사진작가 브라이언 핀크 옆으로 한 산악자전거 라이더가 지나갔다. 그 라이더는 자전거 앞바퀴를 들어 올린 채 거의 한 블록의 절반에 달하는 거리를 달렸다. 미국의 하위문화를 전문적으로 기록해온 핀크는 자전거를 타고 그를 뒤쫓았고 적신호에서 멈춰 섰을 때 그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핀크는 그 남성이 봉쇄 조치로 쌓인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단체로 모여 음악을 틀어놓고 자전거로 거리를 달리는 수천 명의 뉴욕시 라이더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핀크는 맨해튼의 웨스트 14번가에서 트리스탄 이리재리가 자전거의 페그 부분에 한 발만 올린 채 앞바퀴를 들어 올리는 묘기를 선보이며 구경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모습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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