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서커스
글 : 크리스천 로드리게스 사진 : 크리스천 로드리게스
베트남의 서커스 단원들은 매일 고된 훈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서커스는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굉장한 구경거리다. 하지만 진짜 마법은 무대 뒤에서 일어나는 듯하다. 나는 베트남에 있는 서커스단 두 곳의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주목했다. 단원들의 일상은 무대 위에서의 모습과 흥미롭게 닮아 있었다.
나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베트남을 세 번 방문했고 그곳에서 총 8개월을 지냈다. 하노이에서 서커스를 보고 나는 그 화려함에 흠뻑 빠졌다. 그러나 단원들과 개인적으로 가까워지면서 그들의 이면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서커스 단원들이 하는 일을 존중해주고 그들의 노력을 기록하기 위해서 말이다.
단원들의 사적인 생활을 보는 일은 쉽지 않았다. 서커스 단원들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실제 삶이 아닌 공연에 집중해주기를 바란다. 단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그들에게 서서히 다가가야만 했다. 마지막으로 그곳을 찾았을 때 나는 4개월간 그들과 마찬가지로 하노이의 한 버려진 공연장에서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