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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연구자

글 : 팻 월터스 사진 : 마르코 그롭

비키 젠슨은 미국 메릴랜드 주 포트 디트릭에 있는 정부 소속 통합 연구실에서 일하는 바이러스학자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하루 일과를 어떻게 시작하나요?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조금만 마시죠. 화장실에 가려면 화학물질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샤워를 7분이나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 우주복 같은 밀폐형 보호복도 벗어야겠군요. 보호복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옆에 공기를 주입하는 고무관이 있어요. 몸이 항상 어딘가에 연결돼 있는 거죠. 그리고 가압 처리가 돼 있어서 어쩌다 옷에 구멍이라도 나면 풍선 터지듯 공기가 나오게 돼요. 그렇게 해서 바이러스의 침입을 차단하는 거지요.


근래에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관한 얘기를 거의 들어보지 못한 것 같아요.
발병 횟수는 늘고 있고 사망자 수만 놓고 봐도 독감과는 비할 수도 없죠. 치사율이 엄청 높아요. 아직까지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도 없고요. 그러니 생체방어적 측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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