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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산사람들

글 : 제러미 벌린 사진 : 데이비드 버넷

미국의 산사람들이 과거 북아메리카에서 성행했던 모피 거래 현장을 재현하고 있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해마다 7 4일 무렵이면 미국 로키 산맥의 한 계곡에서는 다부진 외모의 남자들 수십 명이 야영지를 돌아다닌다. 이들은 말과 노새를 나무에 묶어두고 동물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다. 부싯돌과 부시로 붙인 불에 물소 고기 덩어리를 구우면서 비버를 잡거나 수석총을 장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서로 교환한다.


이 남자들의 정체는 뭘까?


이들은 미국의 산사람들로 대략 1800년부터 1840년까지 북아메리카에서 성행했던 모피 거래 현장을 재현하고 있다. 이 사람들의 실제 직업은 치과의사나 변호사, 우편집배원 등이다. 그러나 해마다 일주일 동안은 문명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급자족으로 생존해야 했던 시절로 돌아간다.


사진작가 데이비드 버넷은 최근에 두 번의 재현 기간 동안 이들과 함께 지냈다. “마음씨가 따뜻한 이 사람들은 현대의 편리한 기술들이 생기기 전에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무척 많아요. 이들은 오래되고 정통적인 것, 지금은 더 이상 누가 가르쳐주지 않는 것들에 대해 알고 싶어하죠.” 버넷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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