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정전 사태
글 : 데이비드 브린들리 사진 : 캐럴 구지
허리케인 마리아가 지나가고 몇 달이 지났지만 푸에르토리코인들은 아직도 미국 역사상 가장 길었던 정전 사태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여기 어부들이 고생이 많아요.” 야마리 모랄레스 토레스(41)가 마당에 서서 푸에르토리코 동남 해안을 때리는 파도를 내려다보며 한다. 동이 트기 전에 출발한 야마리와 이웃 어부 14명은 어둠 속에서 배와 낚시 도구를 준비해야 한다. “잡은 물고기를 냉장 보관할 곳이 없어서 바로바로 팔아야 해요.” 야마리가 말한다.
2017년 9월 20일, 허리케인 마리아가 야부코아의 플라야 엘네그로에서 그리 멀지 은 곳을 강타했다. 야마리와 그녀의 대가족은 플라야 엘네그로에서 살고 있다. 이 태풍으로 푸에르토리코 전체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미국령인 이 섬에는 시민 330만 명이 살고 있다. 5개월이 지났지만 겨우 14가구가 사는 이 지역에는 아직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고 언제 복구가 될지 기약도 없다. 14가구 모두 태풍으로 파손되거나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