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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원주민

글 : 마크 트라한트 사진 : 대니엘라 잘크만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 ‘아메리카’라는 단어부터 모욕적으로 사용되는 원주민의 상징에 이르는 모든 것들은 유럽 혈통의 사람들이 어떻게 그들의 문화 대부분을 말살했고 여전히 왜곡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문제는 ‘아메리카’라는 한 단어에서 비롯됐다.

이탈리아 출신의 탐험가 아메리고 베스푸치를 기리는 이 단어는  1507년 유럽에서 탄생했다. 신세계를 그린 지도에 이 단어가 등장했다. 하지만 당시 아메리카 대륙에 사는 사람은 원주민뿐이었다. 아메리카는 우리의 세계였지만 그 이름은 우리가 붙인 것이 아니다.

1776년 미국 독립선언서가 조인될 무렵 백인들을 지칭하는 명칭은 간단하게 ‘아메리칸’이었다. 내 조상들은 아메리칸 인디언이라고 불렸다. 뜻하지 않은 역사적 사건들 때문에 잘못된 명칭이 붙은 것이다. 아메리고의 이름이 두 대륙의 이름에 기원이 됐고 또 다른 이탈리아인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동인도에 도착했다고 착각해서 원주민들에게 ‘인디언’이라는 이름을 붙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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