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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사냥의 계절

글 : 대니얼 스톤 사진 : 킬리 위옌

미국 알래스카주의 원주민인 이누피아트족은 이동 중인 고래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며 수 주일을 얼음 위에서 보낸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알래스카주 노스슬로프에 거주하는 이누피아트족의 문화는 고래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해마다 봄이 되면 이누피아트족 사람들은 베링해에서 북쪽의 캐나다 북극해로 이동하는 북극고래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며 바다 근처에 있는 얼음인 ‘투바크’ 위에서 수 주간 시간을 보낸다. 사냥대원들은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우미악을 바다에 띄운다. 작살을 던져 고래를 잡을 기회는 보통 한 번밖에 오지 않는다. 사냥에 성공하면 모든 마을 사람들은 자기 몫의 고기를 챙길 수 있다.

사진작가 킬리 위옌은 이 같은 문화가 지속돼온 사실에 깊이 매료됐다. 그 또한 중국 북부와 시베리아 남동부 출신의 허저족 사냥꾼과 어부의 후손이다. 그는 원주민 부족들을 품위가 없거나 궁핍한 사람들로 묘사하는 이야기들은 이들의 복잡다단한 모습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의 희망과 기쁨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그들과 함께 생활해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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