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사망
글 : 레이철 존스 사진 : 린지 아다리오
미국은 1990년 이후 산모의 사망률이 증가한 선진국 단 두 곳 중 하나다. 특히 아프리카계 미국인 산모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 개발도상국에서 그랬듯이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가 발달하면 산모의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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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와 운동복 바지를 입는 것이 적절해 보이는 순간들이 있다. 토요일 오후에 공원으로 나들이를 가거나 지역 축제에 갈 때가 그렇다. 이는 둘째 아기의 탄생을 준비하는 부부에게도 해당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편안함이다.
그런데 2016년 4월 11일 저녁, 당시 39살이던 키라 존슨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마음을 바꿨다.
“여보, 우리 랭스턴한테 정말 예쁘게 보이고 싶어.” 침실에 있는 거울 앞에 앉아 머리를 빗던 키라가 남편 찰스 존슨 4세에게 말했다. 부부는 다음 날 오후 둘째 아들을 출산하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에 갈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