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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지 않는 식물들

글 : 대니얼 스톤 사진 : 닉 나이트

영국 런던의 한 식물 표본실에는 300년 넘게 수집해온 표본들이 잘 보존돼 있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살짝 공개합니다.

런던 자연사 박물관에 있는 이 식물 표본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식물 수집소에 속한다. 이곳에서는 300년 넘게 수집해온 표본들을 말려서 커다란 사진첩의 속지에 붙인 뒤 서랍에 각각 넣어 온도가 조절되는 방에서 보관한다.

다수의 표본은 세계 도처의 오래된 유물로 칼 폰 린네 같은 유명한 과학자들이 영국으로 들여온 것이다. 식물들은 대영제국의 절정기 때 과학적·의료적·경제적 목적으로 수집됐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1895년 영국 맨섬에서 채집한 창자파래, 1885년 콜롬비아에서 채집한 드라쿨라 로에즐리 난초, 1930년 영국에서 채집한 갈색 조류 파디나 파보니카, 1979년 영국에서 자란 동백나무.
사진작가 닉 나이트는 수년 동안 식물 표본실에 있는 표본 사진첩들을 훑어보며 시각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표본들을 찾았다. 그는 자신과 아내 샬롯이 수련과 동백나무같이 생기 있는 표본을 찾기 전에 갈색의 칙칙한 표본들을 수천 점쯤 본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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