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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글 : 크리스 캐롤 사진 : 크리스토퍼 앤더슨

코소보 사태를 후회하며, 유럽에 대한 기대감으로 희망에 차 있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코소보 남서부에 위치한 외딴 마을인 벨리카 호차의 사람들은 아직도 몇 년 전에 일어났던 인종 간 다툼을 이야깃거리로 삼곤한다. 이 다툼은 코소보 내전 후에 일어났다. 코소보 내전은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알바니아계 반군과 세르비아 정부군의 충돌로 시작되었고, 1999년 6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공습으로 세르비아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를 굴복시킴으로써 종결되었다. 서방은 코소보 내 알바니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잔혹한 행위를 중단시키고 난민 수가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내전에 개입했다.
그러나 코소보 전쟁이 끝나도 평화는 찾아오지 않았다. 이제는 코소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알바니아인들이 소수인 세르비아인들 위에 군림하면서 민간인 학살이 끊이질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자 또다시 코소보를 탈출하는 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이번에는 세르비아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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