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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코돌고래

글 : 내셔널지오그래픽 편집국 사진 : 셔터스톡 외

병코돌고래는 물 속이나 물 밖에서 모두 뛰어난 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 드림사이트


병코돌고래는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에게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끽끽거리고 휘파람을 불며, 몸짓 언어를 사용합니다. 최대 6m 높이의 공중으로 뛰어오르거나, 턱을 딱딱 부딪히거나, 꼬리로 수면을 찰싹 때리거나, 심지어 머리를 부딪히기도 합니다. 돌고래는 또한 고주파 딸깍 소리를 내는데, 이는 수중 음파 탐지기 역할을 합니다. 딸깍 소리가 물고기나 돌멩이와 같은 물속 물체에 닿으면 반사되어 돌고래에게 메아리로 돌아옵니다. 이 같은 반향 정위는 돌고래에게 물체의 모양, 크기, 속도, 거리, 위치를 알려줍니다. 병코돌고래는 또한 예리한 청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소리가 돌고래의 아래턱을 통해 내이로 전달된 후 분석을 위해 뇌로 전달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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