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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글 : 내셔널지오그래픽 편집국 사진 : 리처드 피처 외

대왕고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포유동물입니다.

대왕고래는 폐로 호흡하기 때문에 물 밖의 공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바닷속에는 거대한 몸집을 지탱하는 부력이 있어 대왕고래는 바다에서 매우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포유류는 전 세계 모든 바다에서 발견되며, 종종 작은 무리를 이루거나 혼자 지냅니다.
 
대왕고래는 ‘포드(pod)’라 불리는 무리를 지어 이동합니다. | 사진: 플립 니클린
새끼 대왕고래는 태어날 때 몸무게가 약 2 톤에 이르며, 생후 수개월 동안에는 하루에 약 90㎏씩 체중이 증가합니다. 거대한 대왕고래는 작은 새우처럼 생긴 ‘크릴새우’를 주로 먹고 삽니다.
 
대왕고래는 전 세계 모든 바다에서 발견되며, 종종 작은 무리를 이루거나 혼자 헤엄칩니다. | 사진: SBUREL
현재 대왕고래는 전 세계에 약 1만 마리만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고래 지방과 기름을 얻기 위해 오랫동안 사냥당해 거의 멸종될 뻔했습니다. 1966년 국제포경위원회 협약에 따라 보호 대상이 되었으며,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대왕고래의 꼬리 지느러미는 사람의 지문처럼 각각 다르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개체별 습성과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데 이를 활용합니다. | 사진: 리처드 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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