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Kids 매거진

인류가 최초로 세운 신전, 괴베클리 테페

글 : 윤종욱 사진 : 이브라힘 할릴 외

문명이 시작되기 전, 수수께끼처럼 세워진 인류 최초의 거대 건축물을 만나 보아요.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괴베클리 테페의 풍경 | 사진: 이브라힘 할릴, 셔터스톡
튀르키예의 어느 자갈투성이 언덕 위에 정체 모를 거대한 돌기둥들이 우뚝 솟아 있어요. 가까이에서 보면 건물 3층 높이만 한 기둥들을 둥근 돌벽이 감싸고 있죠. 누가 봐도 사람이 세운 것처럼 보이는 이 유적의 정체를 함께 살펴보아요.

사람을 닮은 돌기둥의 비밀 이곳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신전 ‘괴베클리 테페’예요. 튀르키예어로는 ‘배불뚝이 언덕’이라는 귀여운 뜻을 지녔지만, 실제 모습은 어딘가 신비롭고 으스스한 기운이 감돌아요. 돌기둥 표면을 보면, 사냥감을 덮치려고 한껏 웅크린 표범부터 뾰족한 독침을 치켜든 전갈까지 사나운 동물들이 가득 새겨져 있거든요.

그런데 돌기둥에는 또 다른 비밀이 숨어 있어요. 어떤 기둥은 자세히 보면 사람의 팔과 손, 허리띠처럼 보이는 무늬가 새겨져 있답니다. 다시 말해, 이 돌기둥은 단순한 기둥이 아니라 거대한 사람의 모습을 표현한 조각상인 셈이에요.

도대체 왜 이런 돌기둥을 세우고 동물과 거인의 모습을 새겼을까요? 아마 괴베클리 테페를 세운 사람들은 맹수와 거인처럼 강한 존재를 우러러보며, 그 힘을 빌리고 싶다는 마음을 이 조각들에 담았던 것 같아요.

 
*** 더 자세한 내용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매거진 2026년 3월 호에서 읽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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