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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두꺼비

글 : 내셔널지오그래픽 편집국 사진 : 크리스 아이슨 외

덩치 큰 평범한 두꺼비

삼킬 수 있으면 뭐든지 잡아먹는 사탕수수두꺼비. 딱정벌레, 벌, 개미, 귀뚜라미 같은 곤충뿐 아니라 동물 사체도 먹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사진: 크리스 아이슨, 셔터스톡
사탕수수두꺼비
명칭: 사탕수수두꺼비
학명: Rhinella marina
분류: 개구리목 두꺼비과
식성: 육식성에 가까운 잡식성
크기: 10~15cm
무게: 1~1.5kg
수명: 자연에서 10~15년
 
사탕수수두꺼비는 남아메리카 북부부터 미국 남부에 걸쳐 서식합니다. 이 지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덩치가 큰 두꺼비입니다.
 
사탕수수두꺼비는 물속에 낳은 알에서 부화해 올챙이로 삶을 시작합니다. 녀석들은 주로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이며, 사람을 괴롭히는 성가신 곤충들을 잡아먹고 삽니다.
 
사탕수수두꺼비의 몸속에는 치명적인 독이 있기 때문에 녀석을 잡아먹으려는 동물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같은 지역에 사는 카이만악어와 뱀장어, 그리고 일부 뱀과 물고기들에게 사탕수수두꺼비는 맛있는 먹잇감입니다. 이 포식자 중 일부는 사탕수수두꺼비의 독에 면역력이 있으며, 또 어떤 포식자들은 독이 가장 많은 부위만 피하면 두꺼비를 먹을 때 몸에 들어오는 독을 견뎌낼 수 있습니다.

 
해충을 잡아먹으라고 사탕수수두꺼비를 일부러 들여온 곳도 있지만, 이제는 녀석들이 오히려 지역 생태계에 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 사진: LUKYSLUKYS, 드림스타임
3월 하순에 수컷 사탕수수두꺼비는 짝을 부르기 시작합니다. 수컷은 암컷을 유인해 짝짓기를 하고, 이때 암컷은 개울이나 연못에 한 번에 4000개에서 3만 6000개에 달하는 알을 낳습니다. 알은 약 3일 이내에 부화해 올챙이가 됩니다. 사탕수수두꺼비 올챙이는 물속에서 자라는 조류나 식물을 먹고 자라며, 12일에서 60일 사이에는 완전한 형태의 두꺼비로 성장합니다.
 
사탕수수두꺼비의 몸속에는 치명적인 독이 있기 때문에 녀석을 잡아먹으려는 동물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 사진: 패트릭 K. 캠벨,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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