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Kids 매거진

냇지오 탐험가의 황당한 실수

글 : 앨리슨 쇼 사진 : 모리스 오니앙오 외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들도 가끔 실수를 할 때가 있어요. 네 명의 탐험가가 연구 현장에서 겪은 좌충우돌 실수담을 함께 들어 볼까요?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모리스 오니앙오가 두려움을 이기고 촬영한 케냐숲나무살모사의 모습이에요. | 사진: 모리스 오니앙오, 내셔널지오그래픽 이미지 컬렉션
두려움을 넘어서

이름: 모리스 오니앙오
직업: 환경보호 활동가, 기자
장소: 케냐 추카

“나는 뱀을 정말 무서워해요. 어릴 때 뱀은 사악하다고 배웠거든요. 뱀이 기어 다니는 모습도 싫고, 독이 있다는 사실도 무서웠어요. 하지만 케냐에는 세상 어디에도 없고 오직 이곳에만 사는, 멸종 위기에 처한 뱀이 두 종류나 살고 있어요. 그래서 나는 케냐 사람들이 이 뱀들을 잘 이해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나는 아주 긴장한 채 전문가와 함께 숲으로 들어가 ‘케냐숲나무살모사’의 사진을 찍기로 했어요. 이 뱀은 밀렵꾼들이 다른 나라에 반려동물로 팔아넘기거나, 현지 주민들이 위험하다고 잡아 죽이는 바람에 숫자가 아주 적어졌거든요. 전문가가 나뭇가지에서 한 마리를 발견한 순간, 나는 온몸이 굳어 버렸어요. 손을 바들바들 떨며 사진을 500장쯤 찍었는데…"

 
바네사 베지는 코스타리카에서 해변으로 알을 낳으러 올라오는 올리브바다거북을 연구해요. | 사진: 바네사 베지, 내셔널지오그래픽 이미지 컬렉션
거북에게 밟힌 생물학자

이름: 바네사 베지
직업: 해양 생물학자
장소: 코스타리카 오스티오날

"나는 수천 마리의 올리브바다거북들이 왜, 그리고 어떻게 한꺼번에 해변으로 몰려와 알을 낳는지 연구해요. 거북들의 산란은 일주일 동안 밤새 이어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잠을 거의 자지 못한답니다.

어느 날 밤, 새로 올 자원봉사자들을 기다리다가 잠깐 눈을 붙이기로 했어요. 해변에 있던 오래된 통나무에 등을 기대고 깜빡 잠이 들었죠. 그런데 몇 분 뒤, 몸무게가 60kg이나 나가는 커다란 거북 한 마리가 통나무를 타고 올라오더니 내 어깨를 밟고 지나가는 게 아니겠어요? 아야! 바다거북은 귀엽기도 하지만, 사실 냄새도 고약하고 시끄럽고 정말 무겁답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매거진 2026년 4월 호에서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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