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Kids 매거진

캐나다기러기

글 : 내셔널지오그래픽 편집국 사진 : 조지 그럴 외

캐나다기러기 부부는 한 번 맺어지면 평생을 함께하기도 합니다.

개요

명칭: 캐나다기러기
학명: Branta canadensis
분류: 기러기목 오리과
식성: 주로 초식성
크기: 75~110cm(날개폭: 127~185cm)
무게: 3~9kg
수명: 자연에서 평균 10~24년
 
새끼들은 부화할 때 이미 눈을 뜬 채이며 온 몸이 솜털로 덮여있습니다. 부화한 지 하루도 채 안 되어 부모를 따라 둥지를 떠납니다. | 사진: 메드포드 테일러
캐나다기러기는 보통 들판에서 여러 마리가 모여 풀, 사초, 곡식, 열매 따위를 먹고 삽니다. 녀석은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인 부리를 가져 거친 풀 줄기도 문제없이 씹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기러기는 수중 식물도 즐겨 먹습니다. 몸을 기울인 채 꽁무니를 수면 위로 쭉 빼고 머리를 물속에 넣어 수중 식물을 쉽게 뜯어 먹습니다.
 
수컷 기러기는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기도 합니다. 싸움에서 이긴 수컷이 마음에 드는 암컷을 짝으로 삼으며 이렇게 맺어진 한 쌍은 평생을 함께하기도 합니다.

 
새끼들은 알을 깨고 나오자마자 헤엄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동안은 부모 형제와 함께 지내며 먹이를 얻고 보살핌을 받습니다. | 사진: 스티븐 세인트존
둥지를 틀 장소는 기러기 부부 중 암컷이 정합니다. 최적의 장소는 주변보다 약간 지대가 높고, 물가에 가까우며 잘 숨겨져 있는 곳입니다. 암컷은 마른풀, 잔가지 등 식물에서 얻은 재료를 활용해 둥지를 짓고, 자신의 몸을 빙글빙글 돌리고 흔들어 둥지를 오목한 그릇 모양으로 만듭니다.
 
새끼 기러기는 부화하는 데 약 한 달이 걸립니다. 눈을 뜬 채로 알을 깨고 나오며 이후 24시간 안에 부모를 따라 둥지를 떠납니다. 녀석은 부화하자마자 바로 헤엄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솜털로 덮여 있지만 두 달이 지나면 어른과 같은 깃털로 완전히 갈아입습니다. 이때부터 날개에 힘이 생겨 하늘 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암컷은 지대가 높고 물가에 가까우며 잘 숨겨져 있는 장소를 골라 둥지를 틉니다. | 사진: 조지 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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