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Kids 매거진

엄마가 아니어도 괜찮아! 기린들의 공동육아

글 : 스콧 엘더 사진 : 로리 엘리스 외

서로 도우며 새끼를 함께 기르는 기린들의 특별한 육아법을 알아보아요.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동아프리카 케냐의 마사이기린이 공동육아 중인 새끼 기린의 털을 골라 주고 있어요. | 사진: 로리 엘리스, 알라미
햇살이 쨍쨍한 아프리카 사바나의 쓰러진 나무 옆, 잠을 자던 아기 기린이 이상한 기척에 커다란 눈을 번쩍 떴어요. 근처를 어슬렁거리는 암사자 두 마리를 발견하고 잔뜩 긴장한 순간, 키가 4.5m나 되는 암컷 어른 기린이 새끼 기린과 암사자들 사이로 휙 뛰어들었어요! 그리고 농구공만 한 커다란 앞발굽을 휘두르자 사자들은 슬그머니 달아나 버렸죠. 아기 기린을 구해 준 이 기린은 놀랍게도 진짜 엄마가 아니라, 잠시 새끼를 봐 주던 '보모 기린'이었어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암컷 기린과 새끼 무리 | 사진: 앤디 모르퓨, 위키미디어 공용 

기린은 태어난 첫해에 많은 수난을 겪어요. 기린 보호 단체 '세이브 지라프 나우'를 이끄는 데이비드 오코너는 말해요. "절반 이상이 사자와 하이에나, 표범 같은 포식자에게 잡아먹히죠." 엄마 기린 혼자서 새끼를 위험으로부터 지키면서 동시에 건강하게 키우기란 무척 힘든 일이에요. 그래서 기린들은 서로를 도와요. 새끼 기린이 맹수로부터 어느 정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첫 번째 생일을 무사히 넘길 때까지, 엄마 기린은 다른 기린들의 도움을 받는답니다. 이 기린 보모들은 마치 어린이집 같은 공동육아 무리를 만들어 새끼들을 함께 보살펴 줘요. 이 속에서 새끼 기린들은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며, 사바나에서 살아갈 준비를 안전하게 할 수 있어요.
 
 
*** 더 자세한 내용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매거진 2026년 6/7월 호에서 읽어 보세요. ***

 

사진 속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