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
글 : 캐럴린 알렉산더 사진 : 빈센트 J. 무시, 데이비드 커벤트리
고대 그리스인들은 천상에서 지하 세계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신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점차 사후 세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좀 더 개인적인 방식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생각하는 세계는 여러 신들로 가득했으며 제우스와 헤라, 아폴로, 포세이돈 그리고 아테나 등 올림포스 산에 사는 주신들이 주도했다. 또한 올림포스 산의 신들뿐 아니라 지방 고유의 신과 영웅들을 섬기는 종교 단체가 수백 개에 이르렀다.
사람들이 이 신들에게 빌었던 것은 오늘날 우리가 바라는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들은 건강과 안전, 부, 풍성한 수확 그리고 안전한 항해를 기원했다. 대체로 그들은 공동체를 이뤄 기도했고 공물과 제물을 바쳐 자신들의 삶을 좌지우지한다고 여겼던 불가사의한 신들을 기쁘게 하고자 했다.
하지만 죽음 뒤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그 답을 찾기 위해 고대 그리스인들은 제우스와 포세이돈의 형제이자 지하 세계의 신인 하데스를 섬겼다. 하지만 하데스도 확답을 주지는 못했다. 죽음의 강 스틱스 너머 안개가 자욱하고 어둠에 둘러싸인 하데스의 왕국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가 노래하듯 평범한 사람뿐 아니라 영웅조차 죽은 후에 가야 하는 ‘음울한 공포’의 세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