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

인스타그램 보기

매거진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유령 숲이 된 고목들

글 : 조엘 케이 본 주니어 사진 : 맥 스톤

낙우송은 지난 수천 년간 한자리를 지키며 파수꾼 역할을 해왔다. 이제 이 나무들이 우리의 미래에 대해 일종의 가르침을 주고 있다.


12월의 선선한 어느 날, 데이비드 스탈레가 자신의 키만 한 너비의 한 낙우송에 기대어놓은 사다리의 꼭대기에 선 채 생장추로 천천히 나무에 구멍을 뚫으며 시간 여행을 시작한다.

처음 뽑아낸 2.5cm 길이의 목편을 통해 미국 아칸소대학교 소속의 연륜연대학자인 그는 제1차 세계대전 이전의 시기로 돌아간다. 5cm쯤 뽑아내자 미국 건국 시기와 만나고 불과 12cm 만에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신대륙 항해 시대에 도달한다. 연필 굵기만 한 목편을 다 추출하자 그는 확보한 나이테를 토대로 이 낙우송이 약 1000년 전 첫 십자군 원정대가 예루살렘을 향해 진군할 무렵 이 습지에서 자라기 시작했다고 추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탈레가 주목하는 부분은 나무껍질 근처에 있는 1cm 너비의 조각이다. 이 나뭇조각의 연대는 1900년에서 1935년 사이 정도 된다.

스탈레에 따르면 그 시기가 끝날 때쯤 미국 내 낙우송 고목의 90%가량이 벌목된 상태였다. 미국에 “기존에 있던 저지대 낙우송 습지의 1%도 남지 않은 것”이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그 때문이죠.” 그는 말한다.


그가 말하는 “이곳”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블랙강을 따라 있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 땅으로 이곳에는 로키산맥 동쪽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나무들이 산재해 있다. 실제로 낙우송은 지구상에서 유성 생식을 하는 수종 중 다섯 번째로 오래된 종이다. 방금 스탈레가 목편을 채취한 나무는 이제 겨우 중년의 나이다. 2017년에 그가 이곳에서 발견한 한 낙우송은 최소 BC 605년 무렵에 싹을 틔웠다. 이는 곧 그 나무의 수령이 2600년 이상이라는 뜻이다. 스탈레는 그 부근에서 비슷한 연대의 낙우송을 몇 그루 더 발견했다. 이 나무들과 미국 남동부 지역의 다른 낙우송들에서 얻은 목편을 분석한 자료는 과학계에서 확보한 토양 수분에 관한 기록 중 가장 오래되고 정확한 편에 속한다. 수십 년에 걸쳐 지속된 가뭄 및 우기에 관한 기록은 그 정확한 발생 연도까지 나이테에 새겨져 있다. 1587년의 가뭄과 그보다 더욱 심각했던 16세기의 대가뭄도 이에 포함된다. 1587년의 가뭄은 신대륙에 처음 발을 들인 영국인들이 거점으로 삼은 곳이 비운을 맞게 된 원인으로 추정된다.

“20세기는 이 나무들이 견뎌낸 극한의 시기에 끼지도 못해요.” 전 세계의 고목들에서 목편을 추출해온 스탈레는 말한다. 16세기에 일어난 대가뭄은 “멕시코에서 캐나다, 대서양에서 태평양까지 확장되며 거의 40년간 지속됐어요. 근대에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죠.”

이 고목들이 과거의 기후를 엿보는 창이 돼주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해안 근처에서 자라는 다른 낙우송 군락이 미래의 기후에 관해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가르침을 우리에게 주고 있다. 낙우송은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조건 중 일부를 견뎌낼 수 있을 만큼 지구상에서 가장 회복력이 강한 수종에 속하지만 현재 미국 델라웨어주에서 텍사스주에 이르는 해안선에서는 낙우송 숲이 흰 뼈대만 남긴 채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
 
허리케인과 해수면 상승, 준설 작업 등으로 고사한 낙우송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릴런드의 재키스크리크 물가에 늘어서 있다. 지난 세기에 농업과 개발 활동으로 인해 수백만 헥타르 면적의 습생림에서 물을 빼내는 작업이 이뤄졌다. 바닷물 유입에 따른 피해가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
이런 유령 숲들은 계속되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한때 민물 생태계였던 환경에 바닷물이 밀려들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지표일 수 있다. 낙우송은 습생림에 함께 서식하는 붉은물푸레나무나 참나무 등 다른 수종보다는 내염성이 강하지만 물속 염분의 농도가 2ppt를 넘으면 오래 생존하지 못한다. 대서양의 염도는 35ppt를 넘기도 하며 미국 동부 해안의 해수면은 지구상에 있는 다른 어떤 곳보다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최대 항구 도시인 윌밍턴 부근은 1950년 이래로 해수면이 약 30cm 상승했고 2050년까지 적어도 30cm 더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블랙강의 나무들은 현재 염수로 인한 위협을 받고 있지 않은데 이는 이 강이 여전히 전형적인 흑수하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윌밍턴캠퍼스의 연구진은 하류 지역인 로어케이프피어 분수계에서 물의 염도가 높아지면서 1950년대 이후로 최소 300ha의 습생림이 염습지로 변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평균 염도가 2ppt를 넘어서면 습생림이 염습지로 변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일대의 교량에서 관찰 가능한 케이프피어의 유령 숲은 훨씬 더 큰 추세의 축소판이다. 최근에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와 듀크대학교의 연구진이 위성 영상을 이용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1996~2016년 사이에 멕시코만과 대서양 해안 평야에서 습생림의 8%, 즉 1만 3000km²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해마다 약 700km²가 추가로 사라지고 있는데 이는 전 세계 맹그로브 숲의 손실률보다 세 배 이상 큰 수치다. 맹그로브 숲은 오래전부터 지구상에서 가장 큰 위협을 받는 생태계 중 하나로 간주돼왔다. 연구진은 대대적인 보호 조치나 복원 노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번 세기가 끝나기 전에 연안 습생림이 전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낙우송 습지는 120년 전만 해도 미국 남부에 위치한 구불구불 이어진 약 1600만ha 면적의 습생림을 아우르는 북아메리카의 아마존 우림이었다. 아름다운 흰부리딱따구리와 우아한 검은가슴아메리카솔새, 캐롤라이나앵무 떼를 비롯해 수많은 수생생물이 이곳을 보금자리로 삼았다. 하지만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어려운 일이었다. 사실 습지는 미국 연방 정부가 분명하게 파괴 대상으로 삼아온 유일한 생태계인지도 모른다.

1850년에 제정된 습지대법은 소유자가 없는 연방 습지대를 남부의 몇몇 주에 공여하면서 토지를 매각해 얻는 수익금을 습지 배수를 위해 사용하도록 규정했다.

가선집재나 증기 기관식 집재기 같은 기술이 개발되면서 습지 깊숙한 곳까지 접근할 수 있게 되자 벌목꾼들은 비버처럼 집요함을 발휘해 수많은 낙우송 고목을 벽널과 지붕널, 심지어는 바나나 운반용 나무 상자로 바꿔놨고 가장 외진 곳들에만 고목이 드문드문 남게 됐다. 캐롤라이나앵무와 흰부리딱따구리, 검은가슴아메리카솔새도 결국 자취를 감췄다.
 
블랙강의 한 낙우송에서 추출한 목편의 모습이다. 두껍고 얇은 나이테가 수 세기에 걸쳐 습했던 시기와 건조했던 시기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맨 오른쪽의 구멍 세 개는 AD 500년에 해당하는 나이테를 나타낸다.
MARK THIESSEN
어느 선선한 가을날, 본 협회의 탐험가인 맥 스톤과 스탈레, 현지 안내인 찰스 로빈스가 블랙강의 복잡하게 얽힌 수로에 카약을 띄운다. 그들의 목표는 스탈레가 2017년에 발견한 2000년 된 나무를 살펴보는 한편 스톤이 항공기를 이용해 일대를 조사하면서 발견한 나무 세 그루를 찾아 목편을 추출하는 것이다. 이 일대는 현지에서 ‘세 자매 습지’로 알려져 있다. 고요한 습지에서 정적을 깨는 것은 노 젓는 소리와 아메리카원앙 무리의 울음소리뿐이다. 이곳 지리를 잘 아는 로빈스가 없었다면 우리는 즉시 길을 잃고 말았을 것이다. 1980년대부터 윌밍턴에서 살아온 로빈스는 유령 숲이 해수면 상승과 뱃길 준설, 잦은 허리케인 등에 잇따라 타격을 받은 뒤 케이프피어강을 따라 서서히 확장돼가는 것을 목도해왔다.

“이 일대의 나무들은 허리케인 버사와 프랜으로 인해 초토화됐어요.” 로빈스는 말한다. 1996년에 케이프피어 지역을 직격한 이 두 허리케인으로 큰 홍수가 일어나면서 수십 억 달러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수관이 대거 떨어져나갔고 염수를 뒤집어썼죠. 그러면서 숲이 죽기 시작했어요.” 세 자매 습지 주변의 물은 소금기가 없지만 상류 지역인 샘슨 카운티와 더플린 카운티로부터 과도한 영양 염류가 유입돼 악영향을 받는다. 이 두 카운티는 미국 내에서 돼지 농장이 가장 밀집돼 있으며 닭 농장과 칠면조 농장도 숱하게 보유하고 있다. 돼지와 닭, 칠면조 수백만 마리가 배출하는 배설물은 거의 모두 들판에 뿌려진다.

낙우송 성숙림은 물을 정화하는 능력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나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는 일부 낙우송을 지자체의 하수 처리에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처럼 영양 염류의 농도가 높으면 외래종인 공심연자초가 뿌리내리기 좋은 환경이 되는데 그렇게 되면 어린 낙우송이 생존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


스톤이 발견한 나무를 찾아가는 길에 카약이 땅 위로 솟아오른 낙우송 무릎뿌리들에 막히고 만다. 그중 일부는 높이가 무려 3m를 넘기 때문에 일행은 카약을 포기하고 장화가 푹푹 빠지는 진창을 철버덕철버덕 건너 스톤의 지도상에서 대략적인 GPS 좌표가 가리키는 지점으로 향한다. 스탈레는 가장 오래된 나무들의 생존 비결 중 하나가 목재로서 가치를 떨어뜨리는 특정한 ‘옹이 관련 요소’라고 믿는다. 이들이 찾는 나무들도 예외는 아니다. 크게 팽창한 그 나무들의 밑동에는 부엌 식탁만 한 크기의 옹이가 아로새겨진 채 세로로 홈이 길게 나 있다. 첫 번째 나무의 경우 나무 끝이 갈라지고 들쑥날쑥해졌다. 무자비한 폭풍이 할퀴고 지나간 뒤 아무렇게나 자란 것이다. 두 번째 나무는 마치 두 마리의 거대한 홍학이 서로 엉켜 있는 것처럼 15m 높이까지 줄기가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가 나선형으로 합쳐진 모습이다. 마지막 나무에는 한때 흑곰 한 마리가 굴로 삼았던 구멍이 패어 있다. 이 곰은 지상 2m 높이에 할퀸 흔적을 남길 정도로 몸집이 컸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동부에는 세계에서 몸집이 가장 큰 편에 속하는 흑곰이 일부 서식한다. 스탈레는 비록 속이 빈 이 나무로부터 목편을 추출할 수는 없지만 이 나무가 다른 두 나무만큼 오래된 것으로 추정한다. 두 나무의 수령은 적어도 1000년이 넘는다.

“이게 바로 고목의 흥미로운 점입니다. 이런 일들을 견뎌내지 못했다면 이 나무들은 이만큼 오래 살지 못했을 거예요. 인간 곁에 오랫동안 존재해온 종들은 적응을 해나가야만 하죠.”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 관리국에서 근무하다 은퇴한 생물학자 줄리 무어는 말한다. 그녀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자연유산 프로그램 관련 일을 하던 1980년대 초에 스탈레에게 블랙강에서 연구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나무들의 이 같은 적응력은 더 덥고 건조하며 거센 폭풍이 불어닥칠 세상에서 인류에게 더없이 유용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한 연구 결과, 어린 낙우송조차도 10m 깊이의 물에 잠긴 채로 몇 달을 버틸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줄기와 무릎뿌리, 뿌리 주변의 습지 토양이 빗물과 탄소를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것이다. 스탈레는 낙우송이 수십 년에 걸친 가뭄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다른 연구원들도 낙우송이 지하수 보충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일부 오염 물질까지 여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내염성이 강한 덕에 낙우송은 유령 숲에서 마지막까지 남는 수종이 되곤 한다. 하지만 낙우송의 진정한 특이점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폭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이다.
 
중앙아메리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검은배유구오리 떼가 북쪽의 코르크스크루 습지보호구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녀석들은 흰부리딱따구리와 캐롤라이나앵무가 보금자리로 삼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낙우송 고목에 둥지를 트는데 이는 생태계의 변화를 보여주는 징후다.
윌리엄 코너는 1989년에 허리케인 휴고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강타한 지 2주가 지났을 때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조지타운에 있는 클렘슨대학교 산하 벨 W. 바루크 해안 생태 및 숲 과학 연구소의 연구직 채용에 면접을 보러 갔다. 이 4등급 허리케인은 시속 약 225km의 강풍을 동반한 채 상륙해 170만ha의 숲을 훼손하고 1500만m³의 제재목을 파괴했다. 이는 주택 약 66만 채를 거뜬히 지을 만한 양이다.

“차를 타고 프랜시스매리언 국유림을 주행하다 보니 소나무들이 죄다 맥없이 쓰러져 있더군요. 강가의 낙우송은 전부 그대로 서 있었어요. 낙우송은 놀랄 만큼 강풍을 잘 버텨요. 버팀뿌리와 무릎뿌리, 뒤엉켜 자라는 뿌리계의 특성 덕분이죠. 이 일을 하는 동안 쓰러진 낙우송을 지금까지 딱 두 그루 봤어요. 둘 다 고립돼 있던 외톨이 낙우송이었죠.” 지금은 이 연구소의 명예 교수가 된 코너가 말한다.

이 특징 덕에 낙우송은 루이지애나주 등지에서 진행되는 복원 사업에 아주 제격이다. 루이지애나주는 한때 미국 본토에서 가장 큰 낙우송 숲을 갖추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를 강타했을 당시 이 도시 광역권의 80%가 물에 잠겼던 것은 오래된 낙우송 습지를 벌목하고 간척한 뒤 그 자리에 이 도시를 건설하면서 지대가 해수면 아래로 수 미터 가라앉은 탓도 컸다. 하지만 환경 보호 단체들은 무엇보다 이 지역의 허리케인 완충 지대를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낙우송을 꾸준히 심어왔다.

환경 보호 단체 ‘폰차르트레인 컨서번시’는 2010년 이후로 나무 약 9만 2000그루를 심었다. “식목 장소에 따라 나무들의 생존율이 65~98% 정도 됩니다. 높이가 9~12m까지 자란 나무도 있어요. 성목이 된 후에는 적절한 담수 공급만 이뤄진다면 그 자리에서 몇 백 년은 살 수 있을 거예요.” 이 단체의 식목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마이클 홉킨스는 말한다.


블랙강에 긴 그림자가 드리워지자 스탈레와 로빈스, 스톤은 세 자매 습지를 향해 다시 노를 젓는다. 낙우송 고목들이 밤하늘의 별빛을 가리는 모래톱에 야영장을 세우기 위해서다. 스탈레가 1980년대 중반에 로마 시대부터 자란 나무들을 최초로 발견한 뒤 환경 보호 단체 ‘네이처 컨서번시’는 숲 주변의 토지와 보전지역권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현재 이 단체는 가장 오래된 나무들 주변 지역을 포함해 블랙강 유역의 땅 약 7000ha를 소유하고 있다. 스탈레는 그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숲이 해안과 가까운 곳에 해발 2m 지점에 분포하고 있어요. 따라서 해수면 상승의 위협을 받고 있죠. 그 높이라면 도시가 사라질 수도 있어요. 이를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죠. 하지만 손바닥만큼 남은 노령림이라도 생태계 복원이라는 커다란 계획의 핵심 지역이 될 수 있어요. 노령림이 국립보호구나 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스탈레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콩가리 국립공원이 조성된 것을 예로 들며 말한다.

지난 2600년의 세월을 견뎌온, 지구상에서 가장 수령이 긴 편에 속하는 나무 한 그루가 30m 떨어진 곳에 서 있다. 손상된 나무 끝은 부활미역고사리로 뒤덮여 있다. 오래전부터 “불멸의 나무”로 알려진 수종에 속하는 이 고목에 부활미역고사리는 꼭 어울리는 장식처럼 보인다. 이 나무에 관심을 쏟고 보호 조치를 취한다면 우리가 더 덥고 거센 폭풍이 부는 세상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포토갤러리

지도 및 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