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세대의 마지막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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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대표기사
신성한 돔 아래에서
글 : 앤드루 롤러 사진 : 지야 가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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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건축물이자 이슬람교에서 세 번째로 중요한 성지인 바위의 돔이 이례적으로 입장을 허가받은 학자들에게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을 드러낸다. “이곳을 본 사람은 누구라도 말문이 막혀 표현할 길이 없을 것이다.” 1326년에 예루살렘을 방문한 여행가 이븐 바투타는 이렇게 감탄했다. 바위의 돔은 지난 1300여 년 동안 예루살렘의 성역에서 왕관의 보석과도 같은 존재였다. 이 드넓은 지역은 유대인과 기독교인에게는 성전산, 이슬람교도에게는 ‘고귀한 성소&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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