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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파서블

글 : 크리스티나 누네즈 사진 : 이스라엘 세바스티안 외 3명

낭비는 금물! 식당에서 먹고 남은 음식이나 아직 쓸모 있는 깃털을 재활용하고 고장 난 물건을 스스로 고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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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칠 수 있는가?

수리 가능성 등급을 표시하면 교체 빈도를 줄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때때로 고장 난 물건은 단지 고칠 수 없다는 이유로 버려진다. 이에 프랑스에서는 현재 스마트폰과 노트북 같은 제품에 수리 가능성 등급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고쳐 쓸 권리’ 운동이 자동차에서 전자 기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을 직접 고쳐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손재주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웹사이트(ifixit.com)에서 수리 안내서와 등급을 확인해보자.



2
음식이 남았다면?

미국 전역에서 대학생들이 ‘푸드 리커버리 네트워크(FRN)’를 통해 교내식당에 남는 음식을 모아 식량을 필요로 하는 지역 내 단체들에 전달하고 있다. 웹사이트(FOODRECOVERYNETWORK.ORG)에서 FRN의 지부를 찾아보거나 이를 직접 개설해보자.




3
재활용되는 깃털
조류 친화적인 의복을 생산하다

겨울용 재킷을 찾는다면 재활용한 오리털을 사용한 제품을 눈여겨보자. 몇몇 유통업체에서 재활용한 침구와 의류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깃털을 모으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강조해온 의류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깃털을 재활용해 단열과 관련된 탄소발자국을 크게 줄였다고 전한다.


4
낙엽을 그대로 두자

낙엽을 갈퀴로 긁어모아 자루에 채워 넣는 연례행사를 건너뛰어보자.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은 그대로 두면 이로운 곤충과 여타 야생동물에게 보금자리와 먹이를 제공해준다. 또한 낙엽이 잔디밭에 영양분을 제공해줄 수도 있다. 낙엽 위로 잔디 깎는 기계를 몰면 낙엽이 갈리면서 잔디에 양분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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