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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되살리다

글 : 알레한드라 보룬다 사진 : 데이비드 구텐펠더 외 6명

점차 발전해가는 과학계의 우수한 전략과 지원은 탄소 흡수원인 숲이 지구온난화에 맞서 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살짝 공개합니다.

그레그 오닐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오카나간 밸리에서 우아하게 뻗은 키 큰 잎갈나무숲을 헤치며 걷고 있다. 지면을 덮은 금빛 솔잎들이 그의 머리 위에도 내려앉아 마치 밝은 금발로 부분 염색을 한 것처럼 보인다. “정말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우수한 품종이고요. 이 나무는 적합한 서식지를 만나면 아주 울창하게 자라죠.” 그가 말한다.
 
랜드 비에리가 미국 미네소타주 클로켓 근처에 있는 실험용 부지에서 토양의 온도를 가열기로 상승시킨 후 이산화탄소의 양을 측정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곳에 저 멀리 오클라호마주에서 온 묘목을 심고 이 나무들이 기후변화의 잠재적인 영향을 얼마나 잘 견디는지 관찰해왔다. 
DAVID GUTTENFELDER
하지만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고 있는 탓에 이곳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수많은 나무의 ‘적합한 서식지’가 바뀌고 있다. 사실 이 무성한 잎갈나무들은 이 골짜기나 캐나다 어딘가의 모체 나무로부터 싹을 틔워 자란 것이 아니다. 녀석들은 남쪽으로 457km 떨어진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유래한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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