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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파서블

글 : 크리스티나 누네즈 사진 : 로만 밀러트 외 4명

가령 우리가 쓰레기를 치우고 그중 쓸 만한 것들은 재활용한다고 가정해보자. 대자연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이런 행동이 아닐까?

1. 자원봉사자
쓰레기를 주워 깨끗한 해변을 조성해보자
해안에는 음식 포장재와 병, 최근에는 마스크까지 온갖 쓰레기가 밀려온다. 국제 연안 정화의 달인 9월을 맞아 환경 단체와 지역 당국은 온라인 공간과 현장에서 진행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션컨서번시’의 자원봉사자들은 2019년 세계 곳곳의 해변에서 9000t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포털 사이트에서 해변과 ‘청소’를 함께 검색해 관련 행사를 찾아보거나 쓰레기를 함께 주울 사람들을 직접 모집해보자.

2. 야외에서 요리하기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석쇠에 뭔가를 구우려면 석유나 알코올을 기반으로 하는 가연성 액체나 연탄처럼 화학 물질을 내뿜는 연료는 피하자. 아니면 나무 조각들을 압축해 만든 펠릿을 연료로 하는 그릴을 사용해보자. 이는 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한다.



3. 재활용품 구매하기
플라스틱으로 만든 파티오 장식
뒷마당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페트병으로 만든 단단하고 화려한 무늬의 매트에서 코코넛 껍데기로 만든 생분해성 현관 매트까지 옥외 장식품으로 사용할 만한 친환경 물건들이 다양하게 있다.


4. 지속적인 햇볕 차단
오랜 자외선 차단 효과
효과적이면서 산호초에 해가 되지 않는 쪽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 중 하나는 선크림이나 스프레이의 필요성을 줄여주는 자외선 차단 의류를 입는 것이다. 옷감의 자외선 차단 지수(UPF)를 확인해보자.


5. 친환경 운동
우리는 ‘플로깅’이라는 친환경 스포츠를 고안한 스웨덴에 감사해야 한다.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웁’에서 유래한 플로깅은 조깅과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운동이다. 이 운동은 세계 곳곳에서 도입돼 변형까지 됐다. 집 주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자전거를 타는 ‘플라이킹’이나 걷는 ‘플로킹’을 하며 체력을 길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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