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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이 흐르는 강

글 : 로라 파커 사진 : 사라 힐튼

갠지스강은 인도의 신성한 물길이다. 하지만 이 강은 오염원인 인공 쓰레기를 바다로 흘려보내는 주요한 발원지이기도 하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살짝 공개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해양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점차 쌓여가는 현실에 전 세계가 각성하면서 악화되는 이 위기를 해결해보려는 노력이 있었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들이 전개됐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2040년 무렵이면 해마다 바다로 흘러드는 플라스틱의 양은 거의 세 배로 증가해 연간 3200만t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해안선 1m마다 평균 50kg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인다는 의미다.
 
쌓여 있는 쓰레기가 갠지스강 유역에 만연한 문제를 여실히 보여준다. 쓰레기 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아 플라스틱이 사방에 널려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장맛비에 휩쓸려 강으로 흘러든 탓이다.
과학자들은 문제를 바로잡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제 소소한 조치로 해결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
 
리시케시에서 한 여인이 손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류하고 있다. 페트병은 쉽게 재활용해 옷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그녀는 분류 작업을 할 때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로 만든 페트병이 있는지 유심히 살핀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이런 사람들 덕분에 인도는 미국보다 플라스틱 재활용률이 훨씬 높다. 하지만 플라스틱 쓰레기는 대부분 값어치가 없다.
플라스틱 폐기물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 바다에 이미 존재하는 플라스틱을 분석하거나 플라스틱이 어떤 식으로 생태계를 위협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왔다. 연구에 따르면 플라스틱 쓰레기는 플랑크톤부터 물고기, 거북과 고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야생 생물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 더욱이 쓰레기가 어떻게 바다로 흘러드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하지만 강, 특히 아시아의 강들이 쓰레기를 나르는 주된 물길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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