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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파서블

글 : 애니 로스 사진 : 레베카 헤일

식습관 및 쇼핑 습관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당신의 식단에 따르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당신의 식단이 온실가스 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방법은 채식주의를 실천하는 것 말고도 또 있다. 최근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진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식단에 약간만 변화를 줘도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건강도 증진할 수 있다.

2010년 미국 내 5만 7000여 가구의 식료품 구매 기록을 분석한 퍼듀대학교 연구진은 가구의 71%가 다음의 세 가지 변화를 통해 식단에 따르는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건강에 해로운 간식 피하기
열량은 높고 영양가는 낮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미국 가정에서 식품 소비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의 총량을 10% 가까이 줄일 수 있다. 사탕이나 탄산음료, 포장된 과자 등은 재료를 더 많이 쓰고 가공도 더 많이 하기 때문에 환경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대량 구매에 주의하기
1인 또는 2인 가구는 돈을 아끼려고 식품을 대량으로 구매했다가 음식물 쓰레기를 대거 배출할지도 모른다. 1.4kg짜리 대용량 땅콩버터를 구입하기에 앞서 상하기 전에 이를 다 먹을 수 있을지 생각해보라.

조리식품 줄이기
조리식품을 전자레인지에 한 번 데워 먹는 것만으로는 탄소발자국이 그리 많이 발생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조리식품을 정기적으로 사들일 경우 조리식품의 대량 판매로 인해 탄소 배출량이 늘면서 총 배출량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사소해 보이는 쇼핑 습관의 변화가 쌓여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위에서 설명한 것들을 실천했을 때 미국 가정에서 식품 소비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5% 이상 줄일 수 있다. 이는 약 3600만t으로 1년 동안 660만 가구가 전기를 사용해서 발생시키는 탄소 배출량과 비슷하다. “집단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이 연구의 공동 저자인 후아 차이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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