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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에서 찾은 안정감

글 : 팀 버니먼 사진 : 사미르 세갈, 파울라 브론스타인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위험과 질병에서 비롯되는 공동의 위협 요소를 피하기 위해 사회적 관습을 발전시켰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살짝 공개합니다.

모든 인류 문화에는 의식이 존재한다. 우리는 주로 반복적으로 행해지고 상징적인 이런 행위에 목적이 있다고 느끼면서도 그것의 작용 방식에 대해서는 대개 설명하지 못한다. 이런 의식들은 공동체 정신과 공동의 신념을 강화하기도 하지만 그 다양성으로 인해 사람들이 소외되거나 분열되기도 한다. 특히 한 문화의 의미 있는 의식이 다른 문화에서는 기괴하게 받아들여지는 경우에 말이다.

의식에 대해 연구하는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기원이 불분명한 것이 의식을 정의하는 특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연구원들은 의식이 전적으로 사회적이면서 매우 고유한 성질을 지니게 되기 이전에는 대부분이 재난을 피하기 위한 시도로 시작됐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부탄 팀부에 있는 데첸 포드랑 수도원에서 어린 불교 승려들이 종교 의식에 사용되는 밀가루로 의식용 케이크를 만드는 연습을 하고 있다.
PHOTO: PAULA BRONSTEIN/GETTY IMAGES FOR LUMIX
사람들이 자신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믿는 행위들을 계속 문화로 유지하는 것은 그 행위가 의식화됐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최근 <영국 왕립학회보 B>에 발표된 여러 연구 논문의 저자들은 말한다. 처음 그런 행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잊은 후에도 말이다.

예를 들어 음식을 조리하거나 몸을 씻는 것에 관한 의식화된 방법들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등장했을지도 모른다. 또한 많은 의식이 어려운 시기에 정신적인 위안을 주며 이 의식들이 관습으로 굳어진 후에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해 사람들을 화합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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