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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파서블

글 : 제니 L. 버드 사진 : 마크 시슨 외 4명

미국 전역에서 침입종 식물이 골칫거리다. 한 가지 해결책은 이 식물들을 음식으로 만들어보는 것이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식료품점에서 요리 재료를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 그러나 이런 재료 중 일부를 직접 채집하는 동시에 미국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외래 식물종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어떨까?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에 따르면 오늘날 멸종위기종 중 약 42%가 침입종 때문에 위험에 처해 있다. 반드시 오염되지 않은 지역에서만 침입종을 채집하고 전문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도움을 받아 식물의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 찾아볼 만한 침입종 식물 네 가지와 이를 식탁에 올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1. 히말라야블랙베리
아르메니아가 원산지인 이 식물은 가시덤불을 갖고 있어 다른 식물을 뒤덮고 숲의 통로를 막으며 가축을 다치게 한다. 미국 전역의 공원이나 숲과 들판의 가장자리를 따라 자라는 이 식물의 열매는 한여름에 익기 시작한다. 머핀 등 오븐에 굽는 요리에 이 열매를 첨가해보자.




2. 방가지똥
옆으로 뻗어나가는 이 식물의 뿌리는 유용한 작물을 몰아내고 토양에서 물과 질소를 빨아들인다. 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인 방가지똥은 봄과 여름에 북아메리카 전역의 숲과 초원, 강둑에서 자란다. 올리브 오일로 방가지똥 잎을 볶아서 퀘사디아에 넣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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